☀오쇼 라즈니쉬{명상,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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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알아차림, 지켜봄을 의미한다.
주시가 명상이다. 주시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다만 더 깊은 주시, 타인에 대한 주시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주시가 필요할 뿐이다. 자신의 내적인 느낌, 사념, 기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주시자 자체를 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시를 따로 배울 필요는 없다. 다만 주시의 대상을 바꾸는 것이 문제이다. 그대의 몸을 주시해 보라. 그러면 놀라게 될 것이다. 그대가 주의 깊게 손을 주시하면서 손을 움직일 때는 그 동작에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깃든다. 평화가, 침묵이 거기에 있다. 걸음걸이 하나하나를 주시하면서 걸어 보라. 이것은 운동의 효과 뿐만 아니라 명상의 혜택까지 가져다 줄 것이다.
어느 한 순간도
무의식적으로 지나치지 말라.
깨어있는 알아차림과 주의 깊은 주시는
그대의 의식을 예리하게 연마한다.
이것이 명상의 핵심이다.
알아차림은 거의 마법처럼 작용한다.
알아차림의 첫 단계는 그대의 육체에 대해 예민하게 깨어 있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사념에 대해 알아차리기 시작하라. 내면을 주시하는 것 자체가 내면에 변화를 일으킨다. 세 번째 단계는 그대의 느낌, 감정, 기분을 주시하라.
세 번째도 지켜볼 수 있게 되면 네 번째는 저절로 일어난다. 갑자기 양자 도약이 일어나고, 그대는 아무것도 알아차릴 게 없는, 그대 존재의 바로 그 중심에 서 있게 된다.
알아차림이 알아차림 자체를 알아차리고, 의식이 의식 자체를 의식한다. 자신의 알아차림에 대해 알아차리고 있는 상태, 이것이 네 번째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붓다가 탄생한다. 이러한 각성의 상태에 도달해야만 지복(至福, bliss)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몸은 쾌락을 알고, 마음은 행복을 알며, 가슴은 기쁨을 안다. 그러나 네 번째 단계는 지복을 안다. 지복이야말로 산야스의 목적이다. 그리고 알아차림은 그 목적을 향해 가는 길이다.
주시는 빛과 같다
걷고, 앉고, 먹고, 잠자리에 드는 등 몸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가장 구체적인 것에서 시작해서 좀더 미묘한 것으로 옮겨 가라. 가령 사념을 주시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그리고 사념을 주시하는 데 숙달되면 느낌을 주시하라. 그 다음에는 느낌보다 더 미묘한 기분을 주시하기 시작하라.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주시자는 점점 더 강력해진다. 이것이 주시(witnessing)의 기적이다.
몸을 주시하면 그대의 주시자는 더 강해진다. 그리고 사념을 주시할 때 그보다 더 강해지고, 느낌을 주시할 때면 그보다 한층 더 강해진다. 기분을 주시할 때에는 주시자가 스스로를 주시할 정도로 강력해진다. 마치 양초가 주변의 모든 것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제 스스로를 밝혀 주는 것과 같다.
주시는 빛과 같다. 따라서
마음속의 여러 도둑들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대가 불을 밝히는 순간,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주시의 현존은 마음의 부재이며,
주시의 부재는 마음의 현존이다.
오로지 주시하라
그대는 주시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마음은 오랫동안 주인의 자리를 지켜 왔으며 그 자리에 아주 익숙해졌다. 그러므로 마음이 제 정신을 차리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그 방법은 주시만으로 충분하다.
마음의 어둠을 몰아 내는 데 있어서 주시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 내가 112가지의 명상법 모두를 실험해 본 바, 주시가 핵심이었다. 비핵심적인 부분은 서로 다르지만 모든 명상법의 핵심은 주시이다. 그러므로 오직 단 하나의 명상법만이 존재하며, 그것은 바로 ‘주시의 기술’(the art of witnessing)이라고 나는 말한다. 그 하나의 명상법이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그대 존재의 변형 전체를 책임질 것이다. 그리고 진리와 신성(神性)의 아름다운 문을 열어 줄 것이다.
주시, 변형의 연금술
좀더 의식적이 될수록 더욱더 지복에 넘치게 된다. 의식적이 되지 못하는 만큼 그대는 더욱더 불행해진다. 더욱 의식적이 되고 무의식이 줄어들수록 그대는 점점 더 지복에 차게 되고 꽃처럼 활짝 피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의식적이 되기 위해서는 커다란 노력이 필요하다.
무의식은 아주 많은 삶 동안 그대의 습관으로 젖어 들어 거의 그대의 본성이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부터 그대가 ‘행하는’ 모든 것에 대해, 그대가 ‘생각하는’ 모든 것에 대해, 그대가 ‘느끼는’ 모든 것에 대해 점점 더 의식적이 되려고 노력하라.
행위, 생각, 느낌, 이 세 가지 차원 속에서 그대는 좀더 주의 깊고, 좀더 깨어있고, 좀더 지켜보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세 가지에서 네 번째로 주시자(witness)가 생겨난다.
바로 그 주시자가
그대의 진정한 본성이다.
일단 그대가 주시자를 창조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면 그대는
비밀스러운 기술, 그대 존재의
어두운 대륙을 빛으로 변형시키는
연금술을 안 것이다.
주시하는 의식이 되라
모든 것에 대해 의식적이 되어야 한다. 생각하고, 욕망하고, 상상하고, 꿈꾸는 모든 것에 대해서 점점 더 의식적이 되라. 걸어갈 때는 걸어가는 것을 의식하라. 먹을 때는 먹는 것을 의식하라. 생각하고 있을 때는 생각이 마음 속을 지나가고 있는 것을 계속 알아차려라.
그 요령을 터득하면 잠잘 때도 의식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계속 꿈들을 지켜본다. 그대는 어떤 꿈들이 지나가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것들이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꿈을 지켜볼 수 있는 그 날, 커다란 변형이 일어난다. 그 순간부터 그대는 새로운 존재가 된다. 그때 그대는 실체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꿈을, 생각을, 욕망을 지켜봄으로써 서서히 서서히 그대는 지켜보는 자가 된다. 지켜보고 있는 어떤 것과도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게 된다. 그대는 주시자가 된다. 그리고 그 주시(Witness)가 궁극적인 실체이다. 그 알아차림(Awareness)이 궁극적인 실체이다.
진정한 춤은 주시자가 되었을 때 비로소 탄생한다.
주시자는
삶에 직접 참여하면서도
빈틈없이 깨어있는 사람, 내면
깊은 곳에서는 항상 지켜보는 자로
남아 있는 사람을 말한다.
깨어 있으라!
오직 주시하는 의식만이
삶을 노래하고 춤추고 실제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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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 훈련: 행복으로 가는 3단계☀론다 번{위대한 시크릿}☀“당신은 의식의 빛이며 또한 이 빛을 지켜보는 자이다. 당신은 순수의식, 즉 알아차림이다. 그저 고요하게 모든 마음의 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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