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 라즈니쉬 {아침명상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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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음악이다
궁극의 음악, 소리 없는 음악,
침묵의 음악이다.
그것은
소리를 통해 우리가
창조할 수 있는 어떠한
음악보다도 훨씬 더 풍부하고,
훨씬 더 심오하다. 소리는
결국 하나의 소란이기 때문이다.
신은 존재의 궁극적 하모니
침묵은 아무런 소란이 없음을 뜻한다. 침묵 속에서는 아무것도 동요되지 않지만, 위대한 음악이 존재한다. 그 말없는 상태, 그 소리 없는 상태에서 위대한 하모니가 존재한다. 명상은 그런 침묵의 상태로 인도해 준다. 그리고 그 침묵을 알지 못한다면 인간은 자기 가슴 속에 무엇을 지니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대는 자신의 왕국,
자신의 풍요함, 자신의 보물들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대는
아무 때나 황제가 될 수 있는데도
거지로 남아 있다.
침묵은 연금술과 같다. 일단 일단 그대가 소리의 장벽을 뚫고 들어가 자신의 중심에 도달하면 그대는 존재의 중심에 도달한다. 침묵의 소리를 들은 사람들, 그들은 그것을 수많은 이름으로 부른다. 그 이름들 중의 하나가 신(God)이다. 신은 철학이 아니라 음악이다. 신은 존재의 궁극적인 하모니이다.
존재의 음악을 듣는 법을 배우라
소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 혹은 물소리, 혹은 황홀한 춤 속에 있는 대양, 조심스럽게, 주의 깊게 귀 기울여 보라. 아무 생각 없이 무심하게 들어보라. 그것이 그대의 핵심 속으로 뚫고 들어갈 것이다.
명상은 그대로 하여금 위대한 음악─외면의 음악과 내면의 음악─을 알 수 있도록 만든다. 그 음악은 항상 거기 있지만, 그대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대는 깨어 있지 않다. 그래서 계속 그것을 놓치고 있다.
깨어있다면
존재 전체는 오로지
음악일 뿐이다.
그대는 자신이 거지라고 꿈을 꾸고 있다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거지이다. 자기를 아는 사람은 가장 위대한 황제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알게 되는 순간 신의 왕국 전체가 그대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미 그대에게 주어졌다. 그대가 잠들어 있을 뿐이다. 그대는 자신이 거지라고 꿈을 꾸고 있다. 그것은 거기 있지만, 그대가 그것을 쳐다보지 않고 있다. 그대의 눈동자는 외부로 쏠려 있다.
그대 자신의 보물들, 그대가 소유한 신의 왕국은 그대 내부에 있다. 외부의 왕국들은 모두 가짜이다. 그것은 모래성이거나 카드로 만든 집이다. 아무 때고 사라질 수 있다. 단지 미풍이 조금만 불어도 그것은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또 다른 왕국이 있다.
내면의 왕국 ─ 이것이 진정한 왕국이다. 진정한 보물이다. 그것을 아는 것이 곧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단지 아는 것만으로 그것을 차지한다. 그것은 그대의 것이다. 그대는 단지 그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단지 잊고 있었을 뿐이다.
그대가 자신의 실체를
인식하고 기억하는 순간,
모든 세속적인 욕망이 사라질 것이다.
모든 것이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그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이미 그대 속에 구비되어 있다.
그대의 왕국은 내면에 있다
외부에 존재할 때 그대는 항상 거지일 수 밖에 없다. 그대가 내면으로 돌아설 때 그 거지는 사라진다. 그대는 신의 왕국으로 들어가 난생 처음으로 진정한 왕이 된다.
예수는 전 생애를 걸쳐 이 내면의 왕국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예수는 거듭거듭 말한다. “신의 왕국은 내면에 있다.” 진정한 왕국은 그대 내부에 있다. 그리고 그 왕국은 본래 거기 존재해 왔다. 그대가 왕국을 만들어 낼 필요가 없다. 단지 그것을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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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침묵
명상의 모든 테크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기 위한 테크닉이다. 그것은 그대로 하여금 그대가 소유한 무한한 보물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대가 바로 신의 왕국의 주인임을 깨닫게 해준다. 그 왕국의 유일한 열쇠는 명상을 통하여, 침묵을 통하여, 지켜보는 것을 통하여, 의식을 통하여 발견된다.
주시를 통해 마음이 침묵하고 가슴이 침묵할 때, 더 이상 지켜볼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지켜보는 자 또한 사라진다. 그것이 궁극적인 침묵이다. 처음의 두 단계는 궁극의 침묵을 위한 디딤돌이다.
그 궁극의 침묵을 붓다는
‘열반’(Nirvana)이라 부르고 예수는
‘신의 왕국’(Kingdom of God)
이라고 부른다.
진리는 바로 그대의 내면에 있다
바깥을 향한 눈을 닫고 자신의 내면을 보는 법을 배워라. 그대 내면의 지배자가 되어라. 그대는 왕이 되기를 원하면서 계속 잘못된 방향에서만 찾고 있다. 계속 외부에서만 찾고 있다. 오직 명상을 통해서만 왕이 되고,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된다. 그것이 유일한 지배권이다. 만약 자기 자신의 지배자가 아니라면, 세상 전체를 소유한다 해도 그대는 노예이지 왕이 아니다.
꿈에서 깨어나라.
그리고 명상 속으로,
의식 속으로, 주시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하라.
더욱 더 의식적이 되라.
그러면 그대는 왕이 될 것이다.
침묵과 고요를 즐겨라
명상하며 내부로 더 깊이 들어가라. 눈을 감고 내면을 바라보는 것 외에 다른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명상은 긴장을 풀고, 휴식하면서, 천천히 천천히 중심에 자리잡는 아주 간단한 과정이다.
침묵과 고요를 즐겨라.
진리를 발견하는 유일한 길은
고요히 앉아서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다.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완전히 고요해지고
침묵이 자리잡는 순간,
내면의 빛이 나타난다.
그대가 중심을 발견할 때,
갑자기 전적인 빛만이 존재한다.
일단 내면의 빛을 발견하면 그대의 삶은
순수한 지복 외에는 다른 것이 될 수 없다.
어둠에서 빛으로 도약하라
그대가 눈을 감고 있으면
모든 것이 어둠이다. 눈을 뜨면
삶은 완전히 색채로 넘친다.
빛으로 넘친다.
신은 눈을 뜨고 존재를 경험하는 것이다. 빛은 존재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대가 그러한 빛 속으로 태어나는 순간, 그대는 깨닫는다. 그대와 빛은 둘이 아니다. 그대와 빛은 하나가 된다. 그대가 그 빛이다.
중심에 도달할 때
그대는 우주 전체가 된다.
내면으로 들어간 사람은
그것을 발견한다. ─ 신의 왕국,
완전한 지복, 절대적인 진리를 발견한다.
그때 삶은 끊임없는 환희와
엑스터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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